블랙야크 키즈 신비아파트 블리스 방한부츠로 월동 준비하기

오늘은 블랙야크 키즈 신비 아파트 블리스 부츠를 구매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작년에 신던 부츠도 작아진 거 같고 웹 서핑하던 중에 11번 길에서 재고가 싸게 풀린 거 같아 주문했습니다
15300원에 구매했고 운동화는 210신어서 한 사이즈 크게 220으로 주문했는데 잘 맞는 거 같습니다

택배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와이프가 블로그에 글 올릴때 집 주소나 잘 가리라고 했는데 제가 매번 블러 처리를 잘못해서 이번엔 아예 주소를 떼어놓았습니다 ㅎㅎ

택배 포장지를 뜯어보니 블랙야크 박스가 나오네요
패딩이나 방한용품은 등산복 브랜드가 잘 만드는 거 같아 주로 등산복 브랜드를 이용합니다
그렇다고 전 등산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풀 많은데 가면 이상하게 온몸이 간지러워서 풀 많은 곳은 잘 가지 않습니다
이것도 알러지성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풀많은 곳 가면 온몸이 간지럽고 모기도 많아서 산에 잘 가진 않지만 패딩이나 방한 용품은 등산복 브랜드를 많이 애용합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종이로 포장되어 있고 보아라는 택이 달려있네요

부츠를 꺼내보았습니다
재고라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좋습니다
특이하게 보아끈으로 되어있네요
등산화나 트레킹화 신어 보신 분은 알다시피 보아 끈이 상당히 편하죠
신고 꽉 조여주면 발도 잘잡아주고 끈 풀리는 거 신경 쓸 필요도 없어서 어른보단 오히려 아이 신발에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옆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파란 줄무늬에 신비아파트의 신비 색인 밝은 초록색으로 블랙야크 로고가 있네요
제눈엔 이뻐보입니다
색상도 네이비라 질리지도 않고 무난한데 브랜드 로고와 초록색 줄무늬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디자인은 대만족입니다
15300원에 이런 퀄리티라니 가격 실화입니까?
처음 나왔을 땐 백화점에서 꽤 비싸게 팔렸던 거 같은데 많이 팔리진 않았나 봅니다
요즘 신비 아파트 인기가 시들해져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네요
전에 백화점 갔을 때 블랙야크 키즈에서 신비 아파트 콜라보 제품을 많이 전시해놨던데 모자가 너무 이뻐서 살까 망설였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못 산 기억이 있는데 모자는 찾아봐도 없네요

부츠 뒷모습입니다
신비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제 조카들 과제 아이에게도 신비 아파트가 인기많았던 적이 있어서 신비아파트 카드도 많이 사고 그랬는데 요즘은 새 에피소드가 안 나와서 그런지 잠잠합니다

안에는 부드러운 털 소재로 되어있어서 겨울에 따뜻할 거 같습니다
보아 끈이라 신발끈 풀리는 거 신경 안 써도 돼서 편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 신발 중에 끈으로 되어있으면 끈 풀려서 밟고 넘어질까 봐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하긴 겨울 부츠는 끈으로 묶는 타입은 없는 거 같네요
대부분 옆면에 지퍼로 되어있어서 지퍼 내리고 신고 지퍼 올리면 돼서 편하긴 한데 그건 또 발목을 꽉 잡아주지는 못해서 보아 끈이 더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밑면 사진입니다
단단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겨울에 눈 밟아서 물기가 있더라도 미끄러져서 다칠 위험은 적은 거 같아요
밑면에도 밝은 초록색으로 브랜드가 박혀있네요
디테일이 참 꼼꼼하네요
저렴한 가격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마감도 꼼꼼하고 퀄리티도 상당히 좋아서 아주 맘에 듭니다

아이의 신발 착샷입니다
신비 아파트 유행이 지나서 아이 맘에 안 들까 봐도 걱정했는데 아이가 신어보고 발도 편하고 안에 털도 부드럽고 상당히 맘에 든다고 합니다
빨리 추워져서 신고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빨리 눈 와서 신비 부츠 신고 아빠랑 눈사람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싶답니다
대부분의 성인 남성들이 눈 오는 걸 싫어하듯 저도 눈오는 걸 상당히 싫어합니다
거기에 눈 많이 와서 눈까지 쌓이면 정말 최악이죠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올 겨울도 제발 눈 좀 오지 말길 바라는 게 저의 솔직한 속마음입니다
ㅎㅎㅎ 미안하다 아들아 그래도 눈 오는 건 싫어
이상으로 블랙야크 키즈 신비 아파트 블리스 방한 부츠 구매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아이도 좋아해서 완전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