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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역시즌으로 초딩1학년 콜롬비아 키즈 보아 후리스 이지 린넨바지 구입 후기

by ㅇ몰라몰라ㅇ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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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X번가에서 역시즌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콜롬비아 플리스와 리넨 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누군가가 패딩은 여름에 구매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8월즈음부터 작년 재고품들이 엄청 저렴하게 풀리더라고요.
저는 사이즈 변화가 크게 없어서 별로 옷을 구매할 일이 없는데 아이는 해마다 쑥쑥 자라고 살도 찌고 옷이 작아지네요.
그래서 철 바뀔 즘부터 아이 옷을 수시로 검색해봅니다.
오늘은 콜롬비아 키즈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는 플리스와 바지를 보고 와이프의 허락을 받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올해 간절기 때 입을 옷은 충분히 있는데 저렴한 가격을 보고 못 참고 주문했습니다.


택배가 도착했네요. 배송은 주문 다다음날 도착했으니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주소는 가렸습니다. 개인 사생활은 중요하니까요. ㅎㅎ

도착한 플리스와 바지입니다. 사이즈는 둘 다 140입니다. 아이가 초1인데 140 입히면 좀 크게 맞습니다.
내년까지 입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콜롬비아는 키즈 140 사이즈가 좀 작은 거 같습니다.
지금 몸통이랑 어깨는 딱 맞습니다. ㅜㅜ 외국 브랜드라 그런가 팔만 길어요.
아니면 저희 아이 팔이 짧은 걸 수도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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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풀러 보았습니다. 보아 플리스는 브라운 색이 이쁜 거 같은데 그건 품절이어서 검은색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싼 만큼 제가 사고 싶은 걸 다 살 순 없겠죠.
플리스는 22400원이고 바지는 16800원에 주문했습니다.
콜롬비아가 옷도 편하고 재질도 좋고 품질도 좋은 편인데 이 가격이면 완전 득템 했네요.
실은 작년에 톱텐에서 산 보아 플리스 브라운 색도 있긴 합니다. ㅎㅎ
소셜 쇼핑 좀 끊어야 되는데 저렴한 딜 뜨면 참질 못하겠습니다.
이래서 돈이 안 모이나 봐요. ㅎㅎ

실제로 아이가 입은 사진입니다. 플리스는 몸통이나 어깨는 딱 맞는데 팔만 깁니다.
확실히 외국인 체형에 맞춘 건가 봅니다. 내년까지 입었으면 좋겠는데 기존 키즈 브랜드들보다 사이즈가 한치수 작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쁘네요. 바지는 그냥 무난한 편한 검정입니다. 허리는 딱 맞고 기장은 약간 깁니다.
그래도 바지는 와이프가 보고 편해 보인다고 잘 샀다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이도 입어보고 실제로 편하다고 맘에 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불편한 옷을 싫어합니다. 셔츠나 칼라 있는 상의는 절대 안 입습니다.
후드티도 잘 안 입으려고 하는데 멋있다고 칭찬해주면 또 입긴 입습니다.
저희 아이 옷 스타일은 상의 지퍼 달린 트레이닝복에 트레이닝 바지 세트로 많이 입습니다.
그게 아니면 맨투맨에 면바지로 입습니다. 청바지 입으면 이쁜데 또 청바지는 절대 안 입어요.
까다로운 녀석이죠. 사주면 사주는 대로 좀 입어줬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집에 옷은 거의 트레이닝복에 맨투맨입니다.

측면 착샷입니다. 보아 플리스는 일단 가볍고 편한 것 같습니다.
불편하면 바로 벗고 안 입는다는 아이라서 입고,
자체 모자이크에 사진 찍으라고 해주는 거 보면 편하고 맘에 드나 봅니다.
사진으로 보면 검정이라 좀 어두운 느낌도 드는데 실제로는 가볍고 이쁘답니다.
바지는 핏도 잘 나오고 역시 가볍고 편합니다.
저도 성인용 바지 하나 살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매진이라서 제건 못 샀네요.
겨울이 다가오면 등산복 브랜드에서 아이들 플리스도 10만 원 훌쩍 넘는데 아주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가 맘에 들어하고 편하다니까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역시즌으로 초등학교 아이 옷 저렴하게 구매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콜롬비아 보아 플리스 22400원이지 리넨 바지 16800원에 구매해서 아이 입혀본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칩니다.
혹시라도 콜롬비아에서 아이 옷 구매하실 땐 한치수 크게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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