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태블릿 레노버 샤오신 P11패드 1주일 사용 후기
약 1달 전 모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태블릿을 저렴하게 판다는 얘길 듣고 그냥 무지 성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도 없던 쿠텐에 가입해서 미미라는 판매자한테 구매를 하였습니다.
태블릿 가격은 쿠폰 써서 124000원이었습니다.
11인치 태블릿이 12만 원대라니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일단 질러나 보자 하고 주문했습니다.
집에서 쓰던 태블릿도 7년 전쯤 구매한 레노버 요가 태블릿이었는데 너무너무 느립니다.
아이 애기 때 잠들기 전에 천정에 빔프로젝트 쏴서 뽀로로 같이 보면서 잠들려고 구매했는데 정작 그렇게 쓴 건 몇 번 안되네요. 그때 빔프로젝트 된다는 이유로 60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아이패드 사지 않은 걸 엄청나게 후회했습니다.ㅎㅎ
12만 원짜리 태블릿 구매하면서 큰 기대 없이 싼 맛에 구매했습니다.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이것도 사연이 있습니다. 쿠텐에서 8월25일 날 구매했는데 9월 25일날 도착하는 클래스 있는 태블릿입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이 지나도 배송하지 않길래 좀 열받았는데 취소할까 하다가도 언제까지 안보내는지 두고보자 하는 심정으로 버텼더니 추석지나고 9월 25일날 딱 한 달 걸려서 받았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태블릿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충전기와 유심 핀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전 개봉 후 글로벌 롬 설치로 주문했습니다. 미개봉 아니면 중고 보낼 수도 있다고 못 믿는 분위기도 있지만 개봉해서 롬 설치하다가 벽돌되보기도 했고, 귀찮아서 그냥 판매자가 글로벌 롬 설치해주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불량일까 봐 두근두근했습니다. 가격보다는 한 달이나 걸려서 받았는데 불량이면 다시 반품하고 언제 올지 모르는 태블릿 기다리다 보면 진짜 열 받을 거 같았는데 다행히 양품입니다.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강화유리도 안 붙이고 케이스도 주문 안 했었습니다.
가성비 태블릿은 생으로 쓰는 게 제맛이지라고 생각했지만 박스 까고 살짝 써보니 생각보다 너무 쓸만해서 뒤늦게 커버를 6800원에 아주 저렴하게 주문했습니다. 태블릿으로 하는 건 유뷰트와 웹서핑밖에 없기 때문에 자잘한 버그가 있긴 하지만 빨라서 대만족입니다. 그전에 쓰던 레노버 태블릿보다 체감상 한 10배 빠른 거 같습니다. ㅎㅎ
와이프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태블릿 왔을 때는 뭐하러 주문했냐고 싼 거 샀다가 금방 고장 나서 버리는 거 아니냐, 그전 태블릿도 느려서 열 받는데 이건 더 느린 거 아니냐고 불만이 나왔지만 저보단 와이프가 아주 유용하게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는 6000원대인데 상당히 퀄이 높습니다. 동영상 볼 때 세울 수도 있네요. 저희는 태블릿 용도가 웹서핑이랑 유튜브 보는데 쓰는데 유튜브 1080 화질 재생은 안 끊기는데 쿠팡 플레이는 끊기면서 재생되네요. 넷플릭스는 전에 보다가 계정 해지해서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참 11인치라 화면도 넓고 화면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거 같습니다. 화면이 쨍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화면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게 느껴집니다. 이상으로 가성비 태블릿 샤오신 패드 p11 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저렴하게 웹서핑과 영상 시청만 하시는 분들에겐 강력 추천합니다.